
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– 신청·조회·사용 방법 총정리
운전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‘착한운전 마일리지’ — “무사고·무위반으로 안전운전했더니, 혹시 불가피한 법규 위반 시 벌점을 깎아준다”는 제도예요. 왜 생겼는지, 어떻게 신청하고 조회하고 쓸 수 있는지, 낱낱이 정리해드릴게요.
1.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란?
이 제도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, 1년간 무사고·무위반을 지킨 운전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. 1년 조건을 지키면 10점이 적립되고, 이 마일리지는 나중에 벌점이 누적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했을 때, 그 벌점 감경 또는 정지 일수 단축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요.
쉽게 말해, 안전운전을 습관화하되 혹시 모를 실수에 대비할 수 있게 하는 ‘보험 같은’ 제도예요.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많은 운전자들이 가입했고, 제도 취지 자체도 교통사고·법규위반 감소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2. 누가 신청할 수 있나?
- 운전면허를 가진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요.
- 단,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된 상태이거나, 과거 벌점이나 범칙금·과태료 미납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어요.

3. 인터넷 신청 방법 — 이렇게 하세요
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, 바쁜 운전자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👍
- 웹 브라우저로 경찰청 공식 사이트 또는 교통민원24 (eFINE) 접속
- 본인인증 —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
- 메뉴에서 **‘착한운전마일리지 신청’** 선택 → 전자서약서 작성 및 제출
- 신청 완료 — 이 날로부터 1년간 ‘무사고·무위반’ 조건이 적용됩니다.
만약 온라인이 불편하다면, 전국 경찰서, 지구대, 파출소 민원실을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어요. 신분증 지참 후 서약서를 작성하면 간단히 신청됩니다.
4. 마일리지 조회 방법
“내가 신청했는지, 마일리지는 잘 쌓였는지” 궁금하다면 아래 절차대로 조회해보세요:
- 교통민원24(eFINE) 접속 → 로그인
- 메뉴에서 ‘착한운전마일리지 조회’ 선택
- 현재 적립된 마일리지 점수, 신청 여부, 서약 만료일 등을 확인 가능
5. 마일리지 사용 방법
마일리지는 “면허 정지 처분 대상이 됐을 때” 사용할 수 있어요. 즉, 벌점이 일정 이상 쌓였거나 법규 위반으로 정지 처분 대상자일 때,
- 누적된 마일리지를 공제 신청하면 벌점 감경 또는 정지 일수 단축 가능 — 10점당 일수 감경 효과 등 구체 혜택이 적용될 수 있어요.
- 단, 마일리지는 자동 적용되지 않고, 정지 처분이 났을 때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세요.
- 주의: 음주운전, 난폭운전, 사망사고 등 중대한 위반 행위가 있을 경우에는 마일리지 사용이 제한됩니다.
6. 자주 묻는 질문(FAQ)
Q. 이 제도, 꼭 가입해야 하나요?
A. 의무는 아니지만, 미리 가입해두면 혹시 모를 사고/법규 위반 대비에 유리합니다. 말씀드린 대로 “보험 같은 존재”예요.
Q. 매년 갱신해야 하나요?
A. 네 — 1년 단위로 ‘무위반·무사고’ 서약을 하고 지켜야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. 조건을 어기면 해당 연도 마일리지는 소멸되지만, 이후 언제든 새로 신청 가능합니다.
7. 마무리 정리 — 왜 이 제도가 필요한가?
‘착한운전 마일리지’는 단순한 혜택보다, **“운전자의 안전운전 실천”**을 장려하고, 만약의 실수에 대해 일종의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예요. 차량 증가, 교통량 증가, 복잡한 교통 환경 속에서 — 스스로 ‘도로 위의 시민’으로 책임감 있는 운전을 유도하는 사회적 안전장치라 볼 수 있습니다.
운전면허가 있다면, 크게 어려운 절차 없이 신청할 수 있으니 —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. 안전운전, 마일리지, 그리고 평소의 습관이 바뀌면 — 나와 타인의 안전,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.